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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5. 5) 선군시대 사람들 -신념의 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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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2-06

본문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5. 군민대단결로 시련의 언덕을 넘어 광명한 미래에로

5) 선군시대 사람들

 신념의 강자들

 

선군시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령도자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사고하고 령도자와 숨결과 보폭을 맞추어가는 선군혁명동지로 살며 일해나가고있다.

자기의 사상과 신념을 지켜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것이 바로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발현되고있는 사상정신적풍모이다.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뜻밖에 들이닥친 삶과 죽음의 계선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고수하기 위해 자기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된 무재봉의 17명 영웅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고상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1998년 3월 29일 혁명전적지산발밑에서 뜻밖에 일어난 산불이 초당 20m로 몰아치는 바람을 타고 무서운 소리를 지르며 밀려왔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문헌은 목숨보다도 더 귀중하다고 하면서 주저없이 불길속으로 뛰여들었다.

무섭게 타래치는 불길과 숨막히는 연기속에서 구호문헌을 사수하기 위한 결사전이 벌어졌다. 모두가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구호나무의 글발들에 진흙을 바르기 시작하였다. 더욱 세차게 번져가는 불길로 하여 더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너도나도 구호나무의 글발을 온몸으로 그러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력사의 증견자인 구호나무들을 붙안고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굳어진 17명 영웅들이 삼단같이 일어번지는 불길속에서 한결같이 웨친 함성은 《끝까지 사수하자》, 《결사옹위하자》였다.

비록 사나운 불길은 그들의 온몸을 태울수 있었으나 혁명의 만년재보만은 태울수 없었다.

그들이 있는 곳의 아래켠 골짜기에는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었다. 굴러내리면 단 몇초사이에 가닿을수 있는 거리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골짜기로 굴러내리지 않았다. 그것을 수치스러운 변절로 여긴 그들이였다.

구호나무에서 진흙을 벗겨냈을 때 글발들은 생생히 살아있었다.

구호나무를 꽉 부둥켜안은채 굳어진 영웅전사들의 부르쥔 주먹안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휘장이 손색없이 간직되여있었다.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친 이런 신념의 강자들은 저 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많다.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그 길에서 생명도 주저하지 않는 군대와 인민의 이처럼 투철한 신념은 환경과 조건에 구애되지 않는다. 설사 조국과 멀리 떨어져 생명을 기약할 길 없는 절해고도에 떨어졌어도 그리고 자기들의 최후에 대하여 그 누가 지켜줄 사람이 없다고 해도 영원히 변치 않을 절대불변의 신념이다.

1999년 1월 일본의 어느 한 해안가에서는 그 형체를 알아볼수 없는 여러구의 시체가 발견되였다. 그들의 품속에서 발견한 편지와 소지품들을 통하여 조선인민군 군인들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광란하는 바다를 근 3개월동안이나 표류하면서 시체는 비록 가려볼수 없을 정도로 되였으나 그들의 품속에서는 물기 한점 스며들지 않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초상화, 수령님의 초상휘장이 나왔다.

그들로 말하면 새로운 전투정치훈련에 진입하는 부대군인들의 식탁에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더 얹어주려고 출항한 부업선의 선원들이였다.

그들의 몸에서 나온 편지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부업선 151-609호의 행처를 알려달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

배에 물이 새여들어온다. …식량도 물도 거의 떨어졌다. …

모두가 지쳤으나 서로 고무하며 물도 퍼내고 물구멍도 막으며 투지좋게 싸웠다. 만약을 생각하여 초상화를 내리워 따로 모시였다.

… 앞으로 이것을 먼저 받게 되는 사람들은 우리 배의 행처라도 알려달라. 모두가 김정일장군님의전사답게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고 전해달라. …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이시여, 부디 건강하십시오.

김정일장군 만세!

강성대국 주체조선 만세!

주체87년 11월 11일》

편지를 쓰는 지휘관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들모두는 생의 마지막순간에 하고싶은 말, 남기고싶은 부탁도 있었으련만 김정일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하며 자기들의 삶도 영원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었기에 조국과 멀리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잠시후면 천길물속에 가라앉게 될 순간에도 수령의 초상화를보위하며 장군님의 안녕을 바랬고 강성대국으로 빛을 뿌릴 조국의 래일을 굳게 확신하며 신념과 의지의 글발을 남겼던것이다.

이들의 최후의 투쟁은 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 평범한 군인들의 최후에서 받은 비상한 충격에 대해 일본의 한 정치인은 이렇게 토로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나 숭배는 결코 명령이나 지시에 의해서 발현될수 없다. 과연 조선의 선원들이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자기 수령의 초상화부터 보위해나서는것이 우연한 일이겠는가? 아니다! 만약 미국해병들이 그들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생명의 위험속에서 대통령의 초상화를 구원해낼수 있다고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결코 그럴수 없다.》

세계는 이에 대해 《조선군대가 자기 수령을 옹위하는 최후의 모습은 조선이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것보다 더 충격적이다.》라고 평했다.

살아도 장군님의 전사로 살고 죽어도 장군님의 전사로 죽으리라는 철석같은 신념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신념이다. 오직 이 하나의 억센 신념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기에 그 어떤 위협이나 강요에도 끄떡하지 않고 선군시대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 세상을 놀래웠다.

19살의 나어린 군인 정광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되여 남조선해역으로 떠내려갔을 때였다. 그는 작은 철선우에서 6척의 군함에 중무장을 갖추고 항복을 《권고》하는 수백명의 무력과 단독으로 맞서 12시간동안이나 싸웠다. 남조선괴뢰군은 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에야 그가 탄 배에 삭을 걸수 있었다. 그는 《기자회견》이라는데서 부모님들이 그립지 않는가고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자식으로서 부모가 왜 그립지 않겠는가, 그보다도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주신 우리의 경애하는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이 못견디게 그립다. …》

그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의 병사라는 배짱과 담력을 가지고 인민군병사의 신념과 의지, 절개를 지켜 승리하고 장군님의 품에 다시 안길수 있었다.

그만이 아니였다. 이런 뜻밖의 정황으로 표류하다 남조선경내에 들어서게 된 사람들속에는 《내 살아서 못 가면 죽어서라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품으로 돌아갈것이다.》라고 웨치며 신념을 끝까지 지킨 병사도 있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존함에 존칭을 제대로 붙이지 않으면 아예 상대를 하지 않겠다고 하여 적측 심의관들을 놀라게 한 병사도 있었으며 기관고장으로 50여일이나 날바다를 표류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여 피골이 상접한 생의 극한점에서 망명을 강요하는 적들에게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다. 하루빨리 귀국하고싶다.》, 《백두산이 고향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이 바로 우리 조선사람들모두의 마음의 고향이다.》라고 웨친 어로공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이렇듯 투철한 숭배정신을 지녔기에 온 나라 인민은 그이를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삶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이고있다.

1999년 8월 29일 에스빠냐의 쎄빌랴에서는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가 열리였다.

그때로 말하면 조선에서 고난의 행군의 여운이 채 가셔지지 않은 시련의 시기였다.

허나 경기에 출전한 정성옥선수는 장군님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릴 불타는 일념안고 105리의 마라손주로를 달렸다. 하여 그는 민족사에 처음으로 마라손 1등의 금메달로 조국을 빛내였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마라손녀왕》으로 된 비결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성옥선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마음속으로 그려보면서 달렸다. 이것이 나를 크게 고무하였으며 내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믿고 그이만 따르면 기적을 창조할수 있고 승리의 종착점에 이를수 있다는것이 정성옥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바로 그 신념이 있어 정성옥은 30℃이상의 무더위속에서 105리를 한본새로 달려 마라손강자들을 떨구고 《마라손녀왕》으로 등장한것이다.

온 나라가 이런 필승의 신념을 안고 투쟁하고있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숭배심이 투철하고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대부대를 키워낸 여기에 선군시대 일심단결의 생활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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