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예물

도서 |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5. 4) 장군복, 인민복 -비전향장기수들을 꽃수레에 태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7-11-29

본문

이북도서 『일심단결의 나라』중에서

 

5. 군민대단결로 시련의 언덕을 넘어 광명한 미래에로

4) 장군복, 인민복

비전향장기수들을 꽃수레에 태워

 

2000년 9월 2일 세계의 이목이 조선에로 집중된 속에 수십년세월 남조선의 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당과 수령,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지켜싸운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어머니조국의 품에 한꺼번에 안기였다.

온 나라가 조국의 장한 아들들,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을 맞이하는 뜨거운 환영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판문점으로부터 수도 평양에 이르는 수백리 도로에는 환영의 꽃바다가 펼쳐졌다. 공화국기와 꽃다발, 북과 꽹과리를 들고 떨쳐나선 각계층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수십년만에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는 통일애국투사들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그것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영웅들에게 드리는 온 나라 인민의 열렬한 축하이고 영광이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를 목청껏 웨치며 생의 은인이신 김정일장군님과 어머니조국에 삼가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 충정의 보고를 드리였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릴 때까지 수십년세월 감옥에서 신념과 지조를 지켜 싸워온 전사들이 한꺼번에 조국의 품에 안긴 이런 극적사변, 꿈같은 현실은 고금동서에 있어본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20세기 령마루에서 비전향장기수집단귀환이라는 력사적사변을 이룩한 주체조선의 기적에 대해 뜨겁게 돌이켜보았다.

수십년세월 혁명과 반혁명,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리념대결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끝끝내 승리한 사람들, 그들이 바로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비전향장기수들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의 생존여부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것은 1990년대초였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34년간의 감옥살이속에서도 지조를 지킨 비전향장기수 리인모로인이 감옥에서 풀려나 부산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리인모의 곡절많은 인생행로는 남조선잡지 《말》에 실린 그의 수기가 입수됨으로써 더욱 명백해졌다. 이리하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종군기자로 활동하다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남녘땅에 떨어졌던 리인모의 그후 40여년 생활에 대한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였다.

공화국에서는 남조선에 리인모뿐아니라 다른 비전향장기수들도 있으며 그들이 수십년동안 옥고를 치르면서도 자기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싸웠고 또 싸우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때로부터 리인모를 비롯한 비전향장기수들을 조국의 품에 데려오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생존여부가 알려지기 시작한 때부터 그들모두를 데려올 결심을 굳히시고 그 실현을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적들과의 총포성없는 대결전이 절정에 이르렀던 주체82(1993)년 3월의 그 준엄한 시각에 남조선에서 30여년이나 옥고를 치른 비전향장기수 리인모를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안아오시고 그를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그리고 련이어 모든 비전향장기수들을 다 데려올 작전을 벌리시였다.

주체83(1994)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을 데려오는 문제를 놓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리인모동지를 데려온것처럼 남조선에 있는 다른 비전향장기수들을 다 데려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계에 옥중투쟁을 하여 소문이 난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남조선의 감옥에서 30년 또는 40년을 굴하지 않고 옥중투쟁으로 인생의 전부를 보낸 비전향장기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30년 혹은 40년을 옥중투쟁을 하면서 전향하지 않은 혁명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오직 우리 당에 의하여 교양육성된 혁명가들속에서만 나오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비전향장기수들을 데려오는 문제를 혁명의 길에서 우리 당을 받들어 싸운 동지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로 여기며 혁명의 령도자가 전사들에게 베풀어야 할 고귀한 사랑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전선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도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들을 순간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데려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통일애국투사들을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르치심을 주신것만 해도 수십차, 1994년 3월 24일 비전향장기수들을 데려오기 위한 비상설기구인 《남조선의 비전향장기수구원대책 조선위원회》를 조직, 비전향장기수문제가 20세기 최대의 인권문제, 인도주의적문제로 되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게 한 국가적인 규모에서의 강력한 조치들…

수십년간의 감옥살이로 페인이 된 전사들의 건강을 념려하시는 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이 귀중한 보약, 사랑의 불사약이 되여 천리만리 지경을 넘고 지구를 돌아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인서로인에게도 그리고 다른 모든 비전향장기수들에게도 가닿았다.

비전향장기수들을 데려오기 위한 투쟁은 국내외적으로 나날이 확대발전하여 전민족적인 범위로 파급되고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6월 나라의 통일문제를 거론하는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비전향장기수송환문제를 제기하시고 그것을 6. 15북남공동선언의 조항의 하나로 명문화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이와 관련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말씀을 거듭 주시고 그들의 귀환을 하루라도 앞당기시려고 밤낮으로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것은 정녕 자기의 자식에게 기울이는 친부모의 사랑이였고 대오에서 떨어진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폭이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비록 위대한 장군님 가까이에서 살지는 못하였지만 혁명가의 신념과 량심으로 자기들의 혈맥이 장군님과 하나로 이어져있고 죽을지언정 버릴수 없는 자기들의 사상과 신념이 다름아닌 장군님으로부터  오는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다.

1990년대는 비전향장기수들에게 있어서도 신념과 의지를 자기의 목숨으로 지키지 않으면 안되였던 준엄한 시기였다.

이전 쏘련과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을 두고 교형리들은 그들에게서 이제는 사상과 신념의 뿌리가 뽑혀질것이라 장담하였다.

더우기 대국상을 당하여 몸부림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기둥이 무너져내릴것이라 쾌재를 올렸다.

그러나 적들은 오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이들 혁명전사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시고 하늘이 되여주시였던것이다.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이 그 무슨 《붕괴》요, 《변화》요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던 엄혹한 정세속에서 김정일장군님께서 세계를 향해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단 0. 001%의 오차도 없이 계승해나갈것이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자 등으로 자신의 의지를 천명하실 때 그들은  장군님 계시여 태양은 꺼지지 않았으며 사회주의미래는  휘황하다는 신념을 더욱 깊이 새기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주위를 맴도는 어지러운 자본주의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조국과 사회주의의 미래, 자기들의 운명도 모두 장군님께 의탁하고 어려울수록 희망의 등대를 더더욱 우러렀다.

후날 비전향장기수 안영기는 끝까지 전향하지 않은것이 북에 있는 처자때문이 아닌가고 묻는 외국기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처자생각이 없지는 않았다. 그들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고싶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모든 시련을 이겨낼수 없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믿음, 수령님이 이끄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믿음, 수령님의 뜻을 이어나가시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믿음, 이것이 바로 죽어서도 버릴수 없었던 나의 신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 계시여 이렇게 비전향장기수들은 사상과 의지의 검증의 년대라 할수 있는 가장 어려운 1990년대를 승리자의 모습으로 딛고 일어나 마침내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게 된것이다.

비전향장기수들의 공화국에로의 귀환은 력사의 온갖 도전앞에서도 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걸어가는 수천수만의 전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이 과연 어떤것이며 조선의 일심단결의 근저에 과연 무엇이 놓여있는가를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opyright © 2001 - 2017 반제민족민주전선 《구국전선》편집국 All rights reserved.
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