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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노동적폐 청산하고 한상균을 석방하라!』 5만 노동자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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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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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적폐 청산하고 한상균을 석방하라! 5만 노동자의 외침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5만 노동자들의 『노동적폐 청산』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내 삶을 바꾸는 민주노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2017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5만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는 ▲노조 할 권리 및 노동법 개정 ▲한국사회 각 부문의 적폐 완전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 ▲87년 노동자대투쟁 정신 계승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 및 한반도 평화 실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및 구속노동자와 양심수 석방 등이 주된 요구로 나왔다.

김종인 수석부위원장 직무대행은 여는 발언에서 『오늘은 전태일 열사가「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산화한지 47주기, 87년 6월항쟁과 7, 8, 9 노동자대투쟁 30주년, 민주노총 창립 22주년』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투쟁을 통해 군사독재정권을 몰아냈지만 자본이 지배하는「헬조선」에서 살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다시 또 촛불을 들고「적폐청산」과「새로운 나라 건설」을 외치면서 투쟁했고,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정권까지 교체했다』며 『「촛불대통령」을 자임한 현 대통령은「적폐청산」과「노동존중사회」,「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항쟁에 떨쳐나선 주권자들의 열망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썩어문드러진 이 사회와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포장지는 바뀌는 것 같은데 내용은 제대로 바뀌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동자대회에서는 연대 단체의 정치발언도 이어졌다.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한미 FTA로 인해 농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재협상이 이뤄지려 한다며 『우리가 이러려고 촛불을 들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조창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지긋지긋한「헬조선」을 바꿔보자고 촛불광장에 나섰고, 1천 7백만 촛불로 세상을 혁명했지만, 혁명은 광장에만 머물고 있다』며「전교조 법외노조화 철회」를 촉구했다.

김호규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적폐 해결의 중심에는 문재인 정부가 있다』며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운동 구속자 석방이 노동적폐 청산 1호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대회에 앞서 건설노조,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전교조 등 9개 산별노조는 서울역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노조도「마트산업노조」 통합 출범식을 연 뒤 합류했다.

본대회에는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 윤소하 의원 등도 참석했다.

대회를 마친 5만 노동자들은 시청광장에서 을지로, 종로를 거쳐 광화문 북광장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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