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민족의 진로

김일성주석 노작 | 국제사회당 군축 및 군비통제자문리사회 비서와 한 담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7-11-20

본문

 

김     일     성

국제사회당 군축 및 군비통제자문리사회 비서와 한 담화

1984년 11월 19일

 

나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당신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당신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우리 당에 대한 오지리사회당의 신임의 표시로 되며 우리 당과 귀 당사이에 깊은 친선관계가 맺어져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나는 오늘 훌륭한 정치활동가인 당신을 만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당의 자주적인 정책을 지지하여주고 우리 당과 오지리사회당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당신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당신이 우리에 대한 따뜻한 말씀을 해주었는데 감사합니다.

나는 귀 당과 귀국정부가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자주적으로 나가려는 구라파의 진보적세력들을 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구라파의 모든 나라들이 귀 당과 귀국정부와 같이 강대국들에 맹종맹동하지 않고 자주적으로 나갈것을 바랍니다. 구라파의 모든 나라들이 자주적으로 나가게 되면 새로운 전쟁을 막고 세계평화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당은 새 세계대전을 막고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당신의 활동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당신이 세계 모든 나라들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와 함께 손잡고 나아갈것을 바랍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이룩한 다음 우리 나라를 자주적이고 중립적이며 평화적인 나라로 건설하려고 합니다.

당신도 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당 제6차대회에서 조선의 북과 남이 서로 자기의 제도를 상대방에 강요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기초우에서 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할데 대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북과 남이 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이룩한 다음에 우리 나라가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도 되지 않고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쁠럭불가담국가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올해 1월에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와 미국사이의 회담에 남조선당국도 참가하는 3자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제안을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3자회담에서 우리와 미국사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며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의 위험성을 없애고 전체 조선인민이 평화적으로 살수 있으며 북과 남사이에 점차적으로 자유로운 래왕을 보장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동서방사이의 대결정책을 실시하면서 우리의 3자회담제안에 아직 응해나서지 않고있습니다. 이전에 미국은 카터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우리에게 3자회담을 하자고 제기하였습니다. 물론 그때 미국사람들이 제기한 3자회담과 우리가 올해에 제기한 3자회담의 목적은 서로 다릅니다. 3자회담을 통하여 미국사람들은 《두개 조선》을 만들고 남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침략적군사기지로 틀어쥐고있으려 한다면 우리는 남조선에서 미국의 군사기지를 철페하고 미군을 철수시키며 북과 남의 군대를 줄이고 대결을 끝장내려고 합니다. 우리는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련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함으로써 전체 조선인민이 통일된 강토에서 평화적으로 살도록 하려고 합니다. 결국 우리는 3자회담을 통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자는것이고 미국사람들은 우리 나라를 《두개 조선》으로 영원히 분렬시키자는것입니다. 다시말하여 우리는 조국통일을 이룩하여 오지리와 같이 중립국가를 세우려고 하며 미국사람들은 《두개 조선》을 만들어 독일과 같이 우리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남조선을 영원히 틀어쥐고 통치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와 미국은 추구하는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독일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다 망한 전패국입니다. 구라파사람들은 독일이 다시 통일되여 강대해지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와는 달리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 해방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략한 나라도 아니며 전패국도 아닙니다. 우리 나라는 통일이 되여도 주변에 있는 나라들에 위협으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주변나라들은 다 큰 나라들입니다. 우리 나라의 주변에는 중국과 쏘련, 일본이 있으며 대양건너에는 미국이 있는데 중국과 쏘련은 세계적으로도 큰 나라이고 일본도 우리 나라보다는 큰 나라입니다. 내가 우에서 말한 나라들은 큰 나라들이므로 우리 나라가 통일되여도 그 나라들에 위협으로 될수 없습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조국통일을 방해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있지만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하여 주동적으로 계속 노력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큰물피해를 입은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많은 구호물자를 보내주고 북남경제회담도 열도록 하였으며 그밖에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을 반드시 통일하고야말것입니다.

당신이 우리 조국이 빨리 통일되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감사합니다.

당신이 우리 나라의 형편에 대하여서는 우리 일군들에게서 구체적으로 들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더 길게 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는 앞으로 당신이 우리 나라를 자주 방문하여 우리와 좋은 의견들도 나누며 세계평화를 유지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손잡고 나아갈것을 바랍니다. 나는 오늘 당신을 처음 만나지만 앞으로 다시 만나면 나와 당신은 구면친구로 될것입니다.

나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어 감사합니다.

당신이 돌아가면 귀 당의 지도부성원들과 귀국정부의 지도자들에게 나의 인사를 전하여주기 바랍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opyright © 2001 - 2017 반제민족민주전선 《구국전선》편집국 All rights reserved.
우로